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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레시피 (2016)
원작 : 일본 만화 <씁쓸하고 달콤한>
출연 : 카와구치 하루나, 하야시 켄토, 후치카미 야스시, 사쿠라다 히요리, 아라타 마켄유 등
평점 : 3
*
'채소'라는 소재부터 식물도감이 생각나는 영화였다. 사실 식물 도감은.. 영화 자체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해서 억지로 결말까지 본 상태여서 이 영화 또한 큰 기대는 하지 않고봤다.
이 영화의 조연으로 나오는 마켄유라는 배우 때문에 본 작품이었지만 나름대로 결말까지 만족스럽게 봤다. 그런데 남주가 굳이 게이라는 컨셉을 넣었어야했나 싶다.. 그냥 여자에게 관심이 없었지만 결말로까지 갈 때는 여주에게 조금의 정이라도 주게 되었다, 로 끝내면 안 되는 것이었을까..
사실 영화 전체적으로는 나름대로 채소를 싫어하는 나 자체도 먹고 싶게 만드는 부분도 있고, 음식으로 위로받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기도 했는데.. 러브라인.. 굉장히 아쉬웠다.. 이렇게 애매한 러브라인은 상당히 기분이 찜찜하다. 넣을 거면 넣고.. 말거면 말지.. 차라리 게이 설정이라도 빼주지.. 굳이... 에휴...
로코 느낌은 나는데 성향적으로 로코라고 하기엔 또 아니고.. 이도저도 아니고.. (먼산)
기대했던 것 보다는 재밌게 봤지만 다시 한 번 보게 될 일은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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