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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드라마] 미나미군의 연인(南くんの恋人, Minami-kun no Koibito)

by YP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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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군의 연인 (2004) / 11부작


출연 : 후카다 쿄코, 니노미야 카즈나리, 다나베 세이치, 미야지 마오, 아베 아사미 등


평점 : 3

 

*

 

한창 일드에 빠졌을 때 네이버 블로그들 사이에 추천작에 꽤 많이 있었지만 볼 생각은 별로 없어서 안보다가 최근에서야 본 드라마.

사실 밑에 있는 최근 리메이크 된 드라마가 없었다면 영원히 안 봤을지도 모른다.

리메이크 드라마의 결말이 다르다길래 이 드라마를 먼저 보고 난 후 리메이크작을 봤다.

남자주인공은 우리나라에서도 꽤나 유명한 아라시의 멤버 니노미야 카즈나리(니노).

여자주인공은 후카다 쿄코. 불량소녀 모모코라는 영화에 나왔었다는데 그 영화는 나랑 너무 안 맞아서 극 초반까지 보고 포기한 영화. 그땐 몰랐는데 여기서 보니까 되게 예뻤고 약간 허스키한 목소리도 매력적이었다.

연인 사이인 남주와 여주. 어느날 여주의 몸이 작아지면서 일어나는 스토리인데 남주 여주가 처음부터 연인사이여서 그런지 알콩달콩한 모습은 귀엽다. (보면서 나오는 악녀?랄까 서브여주랄까.. 무튼 그 배역은 참 마음에 안 들었다.)

사실 니노가 나오는 작품은 암살교실 실사영화 이후로 처음. 처음부터 끝까지 내내 나오는 건 처음 본 격. 내 취향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보다보니 귀여운 면이 많아서 앞으로 많이 찾아보게 될 것 같다.

다 좋았지만, 결말은 정말.. 마음에 안 든다.. 굳이 그런 결말을 냈어야 하는 걸까, 싶은..

 

 

 

 

 

 

 


미나미군의 연인 ~my little lover (2015) / 10부작


출연 : 나카가와 타이시, 야마모토 마이카, 오오호리 코이치, 요시다 리코, 스즈키 미라이 등


시청 경로 : 네이버 N 스토어


평점 : 3.5

 

*

 

남자주인공인 나카가와 타이시라는 배우에게 최근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보게 됐다. 최근 일본 하이틴 영화를 몰아 보다가 <오늘의 키라군>이라는 영화로 알게됐는데 처음엔 별로 였지만 볼 수록 후쿠시 소우타 느낌이 있어서 관심이 갔다.

여자주인공인 야마모토 마이카는 마찬가지로 일본 하이틴 영화를 보던 중 <한낮의 유성> 으로 처음 접했다. 사실 내 취향인 배우는 아니라 나카가와만 봐야겠다, 하는 마음에 봤는데 볼수록 매력 있었다. 후카다 쿄코(2004년도 미나미군 여주)와는 또 다른 매력.

마이 리틀 러버(구분하기 힘드니 이렇게 쓰겠다.)는 전 작과 살짝 다른 스토리가 추가 되었다. (추가라기 보단 바뀌었다.)

전 작의 미나미군은 그저 평범남인 반면, 마이리틀러버의 미나미군은 엄청난 미모와 지성을 지닌 '인기남'이다. 또한 여주와는 연인 관계가 아닌 오래된 친구지만 어떠한 사건 이후로 서먹해진 사이가 됐다는 설정이다. 작아진 여자주인공과 함께 지내며 예전처럼 다시 친해지며 사랑을 알게 된다는 스토리인데, 난 개인적으로 마이리틀 러버의 결말이 훨씬 더 마음에 든다.

전 작은 뭔가 꽁, 하니 끝났다면 마이리틀러버는 시원하게 끝난 느낌이랄까.

 

두 작품다 나름의 매력이 다 다른 것 같다. 이 부분에선 전작이 더 좋고 다른 부분에선 리메이크작품이 더 좋다. 개인의 취향이지만 나로써는 두 작품을 둘 다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보면서 느껴지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매력이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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