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콜(2016) / 17부작
원작 : 일본 만화 <굿모닝 콜>
출연 : 후쿠하라 하루카, 시라이시 슌야, 사쿠라다 도리, 아라이 모에, 이토 켄타로 등
시청 경로 : 넷플릭스
평점 : 4
*
미나미군의 연인 후에 시간이 남아서 뭐 볼까, 하던 중 넷플릭스에 있길래 호기심에 본 드라마.
난 약간 이런 하이틴 + 오글거림의 드라마와 좀 맞나보다. 상당히 재밌었다.
17부작이라 일본드라마치곤 길었지만 11부작이었으면 아쉬웠을만한 드라마였다.
집 계약 사기를 당한 여주와 남주가 어쩔 수 없이 한 집에 살게 되며 일어나는 하이틴 물이다.
여러 명의 서브 남주와 남주의 짝사랑녀, 악녀, 악남 등 수많은 조연 들이 나오는데 그다지 매력 있는 인물은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서브캐 보단 여주와 남주 친구들의 유쾌한 캐릭터가 더 좋았달까.
여자주인공인 후쿠하라 하루카. 보는 내내 큰 눈이 예뻤다. 처음 보자마자 어디서 봤을까, 싶었는데 검색해보니 영화 <치어댄스> 에 나온 배우였더라.
목소리도 예쁘고 웃는 모습이 참 귀엽다.
남자주인공인 시라이시 슌야는 처음 본 배우인데 꽃미남으로 나오는 것 치곤 '꽃미남이다!'라는 느낌은 별로 못 받았다. 학교 인기남 치곤 그렇게 꽃미남은 아니지만 볼수록 잘생긴 것 같기도 하다, 싶어지는 배우.
여주 남주가 껴안는 장면은 엄청 설레더라.
언뜻 보면 <장난스런 키스>와 비슷한 느낌도 있다. 남주, 여주의 동거에 하이틴 물이라 그런지 몰라도 그런 느낌이 없지 않아 있다. 초반은 비슷하지만 보다보면 장키와 다른 매력이 있다.
일본에선 벌써 시즌2가 방영했다는데 어째 검색해도 프로필(?) 조차 안나오더라. (네이버엔 없는데 다음엔 있다.)
넷플릭스에서 시즌2 예고편이 뜨긴 했지만 그것 또한 한달 전.
본편이 언제 나올지는 미지수이다.
시즌 2는 캠퍼스 이야기로, 10부작이라는데.. 언제쯤 볼 수 있을런지..
결국 보는 법을 찾아 감상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