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간타적제2안 (2015) / 20부작
출연 : 류이호, 위만, 조걸, 소우미 등
시청 경로 : 넷플릭스
평점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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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선 <그녀 다시보기>라는 이름으로 올라왔던 작품. 굿모닝 콜을 위해 넷플릭스 회원가입도 했겠다, 뽕이나 뽑아볼까(?) 싶어 추천 작품에 있길래 본 작품.
찌질남으로 친구들에게 괴롭힘 당했던 남자주인공이 멋진 남자로 변신해 학창시절 첫사랑과 다시 만나게 되면서 일어나는 스토리이다.
남자주인공인 류이호. 정말.. 웃는 모습에 심장이 다 저리더라.. 웃을 때 들어가는 보조개가 정말 매력있는 배우.. (찌질남이었던 학창시절 때는 상하의를 모두 초록색 옷을 입고 나오는데 오이같...)
여자주인공인 위만.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여자주인공인 위만보다 서브여주인 소우미가 더 예뻤다. (그런데 캐릭터 상, 여주는 위만이, 서브여주는 소우미가 하는게 잘 어울리긴 한다.) 위만은 과거엔 머리를 하나로 묶고, 현재엔 머리를 풀고 나오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머리를 묶은 모습이 더 잘 어울리고 예뻐 보였다.
처음엔 여주와 남주가 과거의 사건과 서로간의 오해로 인해 자주 틀어지지만 결국 마음을 알아채고 잘 되어가는 모습이 되게 사랑스러웠다. (특히 류이호의 질투하는 모습과 위만의 술취한 모습이 참 귀엽다.)
서브여주의 오빠이자 남주의 라이벌로 나오는 조걸이라는 배우는 약간 슈퍼주니어 최시원의 느낌도 들면서 조미의 느낌도 있더라. 처음엔 호감 캐릭터였지만 후반엔 욕심으로 인해 흑화(?) 되는 걸 보며 안타까웠다.. 그래도 여자주인공이 운영하는 민박집의 동료 야언(본명아님, 극 중 이름)과의 러브라인은 사랑스러움이 묻어났다. 본인은 흑화의 길로 들어갔지만 야언 앞에선 순수하기 그지 없었다. (야언 역할로 나온 배우.. 다른 드라마에서 본 것 같은데 어디서 봤는지는 죽어도 기억이 안난다..)
무튼, 나중에 기억이 희미해질 즈음에 다시 한 번 보고싶어지는 드라마. (탕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