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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결아일개초련: 사랑스러운 나의 럭키걸 (2019)

 

출연 : 형소림, 백록, 적자로, 진호람, 류약언, 황계동 등

 

평점 : 4

 

시청경로 : 웨이브(wavve)

 

*

 

게임 회사 TIG의 대표 남주인공과 TIG의 1호 직원으로써 꾸준히 그를 보필해 온 여주인공의 로맨틱 코미디.

 

초반에 설명이 엄청 친절하진 않아서 둘이 대체 무슨 관계지? 남주인공은 이미 여주인공을 좋아하는 설정인가? 싶으면서도 오랜만에 중드 로코를 보게 돼서 그런지 괜히 사소한 거에도 재밌어져서 쭉쭉쭉 보게 됐다.

 

이미 초반부터 남주인공 샤커(형소림)는 여주인공 싱윈(백록)에게 관심이 있는 것처럼 표현 되었다. 초반에는 서브 커플의 스토리가 먼저 끝나게 되는 전개라 샤커의 마음이 어떤지 확실하게 보여지지는 않지만 일단 싱윈보다는 더 먼저 좋아한 건 맞다. 아마 처음 싱윈을 봤을 때부터 였던 걸지도.

 

초반엔 싱윈이 첫 서브커플(샤커의 누나 선칭)과 엮이는 바람에 조금 짠내가 나긴한다.. ㅠㅠ 그래도 생각보다 잘 넘어가서 다행... 서브커플도 행복해져서 다행... 첫 서브커플의 스토리가 끝나니 본격적으로 싱윈과 샤커의 스토리가 시작된다. 어느새 친해진 샤커의 누나 선칭(류약언)은 그 둘을 팍팍 밀어주면서도, 그 둘 사이에 샤커의 친구인 허위(적자로)가 끼어들게 된다. 허위는 첫 서브커플의 스토리 때문에 선칭의 애인 추난(황계동)보다 비중이 적었지만 그 둘의 스토리가 끝나고부터는 본격적으로 등장하게 된다. 거기에 샤커, 허위와 대학교때부터 친구였던 야오칭(진호람)까지 등장하게 된다.

그렇게 사각관계 로맨스가 시작되는데, 걱정과는 달리 정말 다행히도 귀엽고 가벼운 사각관계 스토리를 진행한다.

 

초반에 추난과 선칭의 스토리가 안타깝긴하다만... 살짝 루즈한 감이 없지 않아있다. 추난 스토리만 지나고나면 꽤나 달다구리하고 재밌고 귀여운 드라마였다. 스피디한 전개 같으면서도 느린 것 같으면서도...? ㅋㅋㅋㅋ

특히 이 드라마로 알게 된 '적자로'라는 배우가 굉장히 눈에 띄었다. 초반엔 형소림보다는 왜소한 체격 때문에 크게 눈에 안 보였었는데 본격적으로 등장하고 원샷이 자주 잡히고나서부터는 이 배우 진짜 잘생겼구나..를 바로 실감했다. 키가 아주 살짝 아쉽지만.. 비주얼은 합격.. 대합격...

데뷔한지도 얼마 안 됐고, 아직 98년생이라는 것 같은데 앞으로 자주 좀 많은 드라마에서 보게 되었으면 하는 배우가 됐다.

 

킬링타임으로 보기에 좋은 드라마, 굳이 재탕까진 할 생각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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