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드라마] 실연 쇼콜라티에(失恋ショコラティエ, Shitsuren Chocolatier)

실연 쇼콜라티에 (2014)

주연 : 마츠모토 준, 이시하라 사토미

시청 경로 : p2p 사이트

평점 : 2

*

스토리 속의 러브라인 구도만 본다면 개인적으로 최악. 소재가 초콜릿이라는 것과 배우들이 모두 매력있고 선남 선녀라는 것 때문에 평점 2점..

내가 사랑의 경험이 부족해서 공감을 못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만약 정말 그렇다면 이 드라마는 시청자 모두에게는 공감을 끌어내기 힘든 드라마라고 본다.

오히려 남주인 소타의 연애전선보다 조연으로 나온 올리비에와 소타 여동생의 연애전선이 (분량은 적었지만) 더 재밌었다..

한 여자 때문에 쇼콜라티에가 된 남자가 6년이 지난 후 다시 그녀와 재회하면서 일어나는 스토리이다.

초콜릿, 배우들의 비주얼은 정말 좋았지만.. 그 외 모든 것이 별로였다.

굳이 나쁜 남자가 되려고 하는 소타도, 결혼을 했는데도 (남편이 노답이긴 했지만) 소타에게 은근한 여지를 주는 여주(이름까먹.. 사에코였나..)도, 고구마같은 조연들의 짝사랑도.. 그 외 등등 정말.. 하... 이게 정말 현실적인 사랑인 걸까..

다른 사람들은 이 드라마를 보고 많은 것을 느꼈을지도 모르지만 안타깝게도 나는 아무런 느낌을 얻지 못했다.. 그저 고구마들의 연속..

중도 포기를 하더라도 조금은 많은 드라마를 접하고 싶어서 일부러 리뷰나 상세한 줄거리를 보지 않고 보고 있는데.. 이 드라마는 제목만 보고 너무 기대를 하고 봤나보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