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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범 (2013)


주연 : 손예진, 김갑수


시청 경로 : 넷플릭스


평점 : 4




*




다 된 배우에 공범 뿌리기..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 좋았고 중반부까지는 소름 돋는다고 느껴지는 내용도 있었기 때문에 평점은 4점.. 결말이 참 아쉽다..

가장 소름 돋았던 부분은 여주인공인 다은이 영화관에서 실화를 바탕으로 한 범죄 영화를 보는 도중 영화 후반부에 나오는 실제 범인의 목소리를 듣는데 그 목소리가 아버지인 순만의 목소리와 매우 흡사했던 장면. 한 없이 다정했던 아버지가 범죄 영화에 목소리로 나온다는 게 실제였다면 얼마나 소름끼쳤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은의 아버지 순만이 자주 하는 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순만의 캐릭터는 이 대사의 의미를 잘 표현해 주었지만 영화는.. 딱히 그런 것 같지는 않다.


그리고.. 남자친구인 김재경(이규한) 캐릭터.. 어차피 조연이라 상관은 없지만.. 굳이 남자친구로 설정한 이유가 있는 걸까.. 그 정도 비중에, 그 정도 캐릭터라면 그냥 단짝 친구라던가 다은을 짝사랑하는 역할이어도 됐을 것 같은데.. 처음엔 전혀 모르다가 남자친구라고 언급한 부분에서야 남자친구였다는 걸 알게 됐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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