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드라마] 킨다이치 소년의 사건부 N (neo) (金田一少年の事件簿N (neo))

킨다이치 소년의 사건부 N (neo) (2014)

주연 : 야마다 료스케

시청 경로 : p2p 사이트

평점 : 5

*

개인적으로 야마다 료스케가 표현한 김전일을 가장 좋아하는 사람 중 한 명이다. 드라마의 분위기가 어디까지 가볍고 어디부터 진지해져야하는 지에 잘 맞춰서 변화시킨 것 같다. 마츠준과 카메나시의 김전일은 어딘가 아쉬운 점이 보였다면 야마다 료스케의 김전일은 도모토 츠요시의 김전일과 가장 유사하지 않았나 싶다. 무엇보다 아주 훈훈해서 장난 치는 부분도, 여자 밝히는 부분도 참.. 잔망 터진다.. (크흠.) 그동안 김전일 역할을 맡았던 배우들 중에서는 아무도 꽁지머리를 소화하지 않았는데 이 드라마는 첫 SP 버전 드라마에서 꽁지 머리를 했다. 나름대로 잘 어울렸는데 이 후로는 꽁지머리로 나오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다는.. (개인적인 생각..)

미유키 역을 맡은 건 카와구치 하루나. 오란고교 호스트부에서 처음 본 이후로 쭉 호감형으로 좋게 보고 있는 배우. 어쩌다보니 카와구치 하루나가 나오는 하이틴물을 많이 접하게 됐는데 같은 교복이지만 매번 캐릭터가 분명히 다르게 느껴져서 카와구치는 무슨 캐릭터를 맡든 잘 소화하는 배우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SP 드라마에는 한국에서도 꽤 이름을 알린 대만 배우들이 나온다. (+한국 가수) 고쿠몬 학원 살인 사건에 출연한 대만 배우 류이호와 2PM의 닉쿤, 홍콩 구룡 재보 살인 사건에 출연한 빅뱅의 승리. 두 작품에 모두 출연한 대만 배우 오존. 대만 드라마도 즐겨 보는 편이라 뭔가 반가운 느낌도 들고.. 스토리도 재밌어서 만족스럽게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