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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약국집 아들들 (2009)


주연 : 손현주, 박선영 등


평점 : 3.5


*


솔약국집의 네 형제들의 좌충우돌 사랑과 결혼 그리고 육아(?)에 대한 스토리.

어릴적 뭣 몰라도 재밌게 봤었던 명작.

커서 다시 보니까 배우들의 케미가 정말 대단하다. 어떻게 이렇게 캐스팅을 할 생각을 했지? 싶을 정도.

이 작품의 최고의 복병은 김복실(유선)이 아닐까 싶다. <솔약국집 아들들>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게 네 형제가 아니라 곱슬머리의 복실이다. 아마 많은 시청자들에게 이 때부터 눈도장을 톡톡히 찍지 않았나 싶다. 유선의 작품을 모두 본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그 당시 드라마의 인기나 캐릭터의 존재감을 포함해 아마 유선의 인생 캐릭터가 아닐까 싶다.

기억 속에 네 형제의 막내가 애를 키웠다는 설정은 기억하고 있었지만 지창욱의 필모를 보다가 너무 놀랐던 기억이.. 그 막내가 지창욱이었다니... 하며 잠깐 벙쪄 있었다 ㅋㅋ

오은지(유하나)가 선풍에게 엉엉 울며 화내는 모습도 참 귀엽다. 그정도면 짜증날 수도 있지만 오은지라는 캐릭터가 너무 사랑스럽게 보였다.


마음 한 구석이 따뜻해지는 가족 드라마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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