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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2016)


출연 : 호시노 겐, 아라가키 유이, 오타니 료헤이, 후루타 아라타, 이시다 유리코 등


평점 : 3


*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이 고용인과 직원의 관계로 계약결혼을 하게 되며 일어나는 스토리.


이 작품은 한국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가 나왔을 때 비슷하다고 언급이 됐었던 작품이다.

세부적으로 본다면 다른 점이 훨씬 많지만 스토리의 큰 틀은 그냥 똑같다고 보면 된다. 아마 <이번생은 처음이라>의 작가가 이 드라마를 보고 많은 부분을 참고해서 각본을 쓴 듯하다.

초반부터 마지막화가 다가올 때까지 무척 귀엽고 재밌게 봤다. 하지만 10화, 11화는 너무 루즈해서 스킵한 장면들이 꽤 많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내용이 너무 지루하고 마지막 내용까지 안 궁금해질 지경이라 그냥 스킵해버렸다.


개인적으로 남주인공인 호시노 겐에게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뭔가 스토리가 재밌다면 남주인공도 잘생겨 보이고 매력도 느껴지지 않을까 했지만.. 배우 자체에게 호감은 생겼지만 달달한 부분에서 전혀 설레지도 않고 큰 몰입도 불가.. 차라리 달달해지기 전 그저 어찌할 줄 몰라 끙끙 거리는 관계였을 때가 더 귀엽고 재밌었다.


사람마다 각자 느끼는게 다르겠지만 주관적인 느낌으로는 <이번 생은 처음이라>보다 이 작품을 먼저 봤다면 3점 보단 높은 점수를 주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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