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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화는 전체적인 내용 설명을 하느라 스릴러치고는 살짝 긴장감이 부족했던 반면, 5~8화는 훨씬 긴장감있게 흘러갔다.

새로운 인물의 등장과, 두 번의 살인사건.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미스 마(김윤진)와 의문의 여자 은지(고성희)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다.


개인적으로 은지의 캐릭터가 꽤나 마음에 들었다.

비밀을 가지고 있는 신비스러운 면과, 능글맞은 성격 덕에 쳐질 수 있는 분위기를 업 시켜주는 면이 참 매력있게 느껴졌다.


이 드라마는 메인스토리가 따로 있고, 그 속에 부수적인 사건이 또 하나 생기면서 한 번에 두 가지의 사건을 해결하는 장면들(사실 메인스토리는 하나씩 단서를 찾아갈 뿐이고 해결되는 건 부수적인 사건 뿐이다.)이기 때문에 상당히 템포가 빠르고 한 부분을 놓치면 바로바로 이해하기가 힘든 부분들도 간혹 있다.

그리고 역시 스릴러물답게 쓰레기같은 인간들의 추악한 행동들이 정말 소름 돋는다.

이번 사건의 범인을 이용한 공범이 가장 질 나쁜 추악범이었다.

자신이 불리해지자 친아들을 인질삼아 몸에 칼을 가져다대는 장면은 정말 헉, 소리 나게 만들었다.

다시 생각해도 소름이 쫙 돋는다.


주인공인 탈옥범이 잃은 딸의 환각을 보는 장면은 이 드라마를 보며 눈물 질질짜게 만들 수도 있을 것 같은 씬이다.

특히 이번 편은 주인공의 환각에서 나타난 딸의 모습과 마을에 사는 꼬마 아이의 모습이 오버랩 되는데, 꼬마아이와 주인공이 붙어 있는 씬들을 보면서 정말 울컥했다. 

이 드라마는 아역들까지 연기를 잘해버린다.. 나원참...


이번편은 미스 마(김윤진)와 한태규(정웅인)의 대립적인 면보다는 미스 마의 사건과 관련된 인물을 찾는 것과 마을에서 벌어진 새로운 사건을 해결하는 것을 중점으로 흘러가서 살짝 아쉬운 부분도 없지 않아 있었다.

저번편에서 미스 마와 한태규의 접전 장면과 액션씬들이 정말 흥미진진했기 때문에..

예고편을 보니 9화부터는 다시 미스 마와 한태규가 다시 붙기 시작하고, 한태규가 누군가를 끌어안으며 우는 장면을 보여줘서 상당히 기대 중이다.

점점 흥미진진하고 재밌어질 것 같은 느낌이다 :D


<미스 마:복수의 여신>은 10월 첫 방송한 토요드라마로, SBS에서 방영 중이다.


POOQ(푹)에서 실시간 TV와 VOD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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