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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상냉전하 (2018) / 30부작


원작 : 중국 인터넷소설 <야상요어냉전하>


출연 : 곽준진, 손예녕, 마력, 정모헌, 조혁흠 등


평점 : 3.5


시청 경로 : 넷플릭스


*


부잣집 딸인 여주인공이 정략 결혼을 파토내고 소식이 끊긴 아버지의 모교를 찾아오게 되고, 그곳에서 인기 아이돌로 활동하고 있는 남주인공과 철천지 원수마냥 티격태격하게 되며 일어나는 청춘 로맨스물. 


넷플릭스에서는 <전하를 조심해>라는 제목으로 업로드 된 작품.


여주인공 천칭칭(손예녕)과 남주인공 스투펑(곽준진)의 첫 만남이 갑작스런 키스인 것도 당혹스러웠는데 같은 학교에서 다시 만나게 되며 악연과 악연의 연속이랄까 ㅋㅋㅋ 나름대로 귀엽게 보는 맛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티격태격 하다가 러브모드가 되는 걸 좋아하는 사람 중 한 명이기 때문에.. 글쓴이 눈에는 그저 귀여웠다.


후반부에 조금의 오해와 악녀의 만행 때문에 살짝 골치 아프긴 하지만.. 그래도 소소한 부분들까지 재밌게봐서.. 꽤 만족스럽게 완주했다.


천칭칭과 스투펑의 러브라인도 귀여웠을 뿐만 아니라, 졸지에 둘 사이의 큐피드가 되어버린 처량 모드(?)의 구난시(마력), 천칭칭의 친구인 장팡팡(주말)과 린이양(조혁흠)의 러브라인도 풋풋하고 귀여웠다.

순수하고 모범생 느낌의 장팡팡과 살짝 거친 성격에 학교에서 일진으로 불리고 있는 린이양이 계속해서 엮일 때부터 시작해서 린이양이 장팡팡에게 관심을 가지고 뒤를 졸졸 쫒아다니는 부분도 참 귀엽다.

둘이 사귀기도 전에 다른 친구들에게 린이양이 장팡팡을 '내 사람'이라고 부른 것 때문에 글쓴이는 따로 말 하지 않고 사귀는 걸로 발전 한 줄 알았다.. (먼산) 일단 귀여웠으니 괜찮아..


린이양 역을 맡은 조혁흠이라는 배우가 굉장히 매력적인 비주얼을 가지고 있어서 다른 작품도 찾아보게 되지 않을까 싶다.


남주인공 스투펑 역을 맡은 곽준진이라는 배우도 굉장히 아이돌 상이다. 그래서 그런지 아이돌이라는 설정이 참 잘 어울렸다. 97년생이라는데.. 앞으로도 이런 청춘물 많이 찍어줬으면 하는 바람..


대체적으로 여주인공 천칭칭이 신분을 숨기기 위해 예쁘장은 모습을 숨기고 나름대로 못 생기게 변장(?)을 하는데 그 모습은 흡사 <그녀는 예뻤다>의 여주인공 캐릭터를 연상케 했다. 그 드라마를 보고 스타일링 시켰나 싶었을 정도로 비슷하게 꾸며놨다 ㅋㅋ


여담으로 구난시 역을 맡은 마력이라는 배우가 얼핏 보면 세븐틴의 부승관을 닮아서 드라마 보는 내내 생각이 났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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