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영화] 커피가 식기 전에(コーヒーが冷めないうちに, Before The Coffee Gets Cold)

커피가 식기 전에 (2018)

출연 : 아리무라 카스미, 이토 켄타로, 하루, 하야시 켄토, 후카미 모토키 등

평점 : 4.5

시청 경로 : 타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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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가 식기 전에 아주 짧은 시간 동안 자신이 원하는 시간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판타지적인 소재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4명의 주요 인물들의 스토리.

전혀 기대하지 않았고, 그저 잔잔한 느낌의 힐링 영화인 것 같아서 예고편이 나올 때도 눈여겨 보지 않았던 작품이었지만.. 이토 켄타로의 필모를 깨야하긴 깨야하고.. 지인도 재밌을 것 같다며 추천해준 덕에(?) 한 번 보게 됐다.

결과적으로는 보기 잘했다, 싶은 작품. 기대 이상으로 재밌었고, 감동도 있었다.

특히 알츠하이머가 심해진 한 중년 부부의 스토리가 울컥할 정도로 가슴 찡하게 다가왔다.

그렇지만 끝까지 다 보고다니 굳이 영화로 만들었을만한 류의 영화였을까 싶었다. 4부작 또는 5부작 정도의 에피소드식의 단 편 드라마로 나왔어도 괜찮을 법하다.

킬링타임용으로 보기에 괜찮은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