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스런키스(일문정정) (2019) / 국내 개봉 (2019)
원작 : 일본 만화 <장난스런키스>
출연 : 왕대륙, 임윤, 진백융, 태지원, 이명순 등
평점 : 4
시청경로 : N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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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대륙이 잘 생겼다는 것과 임윤이 사랑스럽다는 것을 거하게 알려준 작품.
일문정정이 개봉한다고 했을 때부터 기대 반 걱정 반이었다.
리메이크된 장키 작품들을 모두 본 사람으로서 또 한 번의 리메이크로 어느 부분이 비슷하고 어느 부분이 살짝 달라졌는지는 확실히 기대됐지만, 첫 실사화가 된 게 20년도 더 됐는데 이 작품은 언제까지 실사화 될 작정인 것인지에 대한 걱정.. 옛날 작품이다 보니 비현실적인 부분이 많기는 하다. 그래도 남주 잘나고 잘생긴 맛과 여주 귀엽고 사랑스러운 맛에 중독되긴 하지만ㅋㅋ 그리고 고교시절부터 대학시절까지를 2시간 분량에 어떻게 잘 줄여서 만들었는지가 제일 큰 걱정이었다.
끝까지 다 본 후에는 살짝 아쉬웠던 부분이 없던 건 아니지만 나름 깔끔하게 스토리를 잘 정리한 것 같아서 만족 만족 ^0^
태국 장키를 보면서도 느낀 거지만.. 이 작품에도 (개인적으로) 메인 키스신이라고 생각하는 빗속 키스신이 없다.. (눈물 줄줄) 왕대륙과 임윤의 비주얼이라면 분위기 작살날 것 같았는데.. 아쉽아쉽.. 그래도 마지막에 즈수가 샹친에게 진심으로 고백하는 장면은 꽤나 멋있었다.
참고로 이 작품의 즈수도 약간은 부드러운 즈수같은 느낌. 샹친을 신경 쓰는 것도 눈에 다 보이고~~ 귀여운 짜슥..
예전에 국내에서 흥행했던 <나의 소녀시대>의 주인공이었던 왕대륙과 감독 프렝키첸이 다시 한번 만난 작품이라 그런지 <나의 소녀시대>에 출연했던 배우들도 카메오로 나온다고 하니 영화를 본 사람들에게는 배우 찾는 재미도 있을 듯하다. 글쓴이는 그 영화를 안 봤기 때문에.. 16년도 장키의 즈수 남주였던 이옥새 배우만 알아봤다 ㅋㅋㅋ 굉장히 찌질찌질한 스타일로 나왔는데 ㅋㅋㅋㅋ 순간 못 알아볼 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