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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피카츄 (2019)

 

원작 : 포켓몬스터 스핀오프 게임 <명탐정 피카츄>

출연 : 라이언 레이놀즈(홍범기), 저스티스 스미스(장민혁), 캐서린 뉴튼(김서영), 빌 나이(김정호), 와타나베 켄(유해무), 크리스 게르(박영재), 리타 오라(최덕희) 등

평점 : 5

시청경로 : 올레 TV VOD

 

*

 

죽은 아버지의 파트너였던 피카츄의 말을 알아 들을 수 있는 주인공이 피카츄와 함께 아버지 죽음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스토리.

 

전체적인 스토리는 뻔하긴 하지만 나름대로 재밌었다. 일단 무엇보다도 포켓몬들을 실사화 시도한 것에 대해 박수. 실사화 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한게 보여서 한 번 더 큰 박수.

'처음엔 뭐지 이 기괴한 실사화는..' 이라는 생각부터 들었지만 볼수록 매력있다. 볼수록 귀엽다. 어떤 포켓몬들은 인조적이기도 하고 너무 인형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그게 최선의 노력이었다고 생각한다. 나름대로 현실적으로 표현하려고 한게 곳곳에 많이 보였다.

 

피카츄의 트레이드 마크인 귀여운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적다는 게 살짝 아쉽긴 했지만, 나름대로 훈훈하고 감동적이었던 스토리. 한창 포켓몬스터를 즐겨봤을 시절의 내가 봤더라면 백퍼센트 눈물 흘렸을 것 같은 작품이다. (지금의 나는 너무.. 동심 파괴된 지 오래... 눈물줄줄..)

 

자막판은 오역이 심하다는 평이 많아서 더빙판으로 보게 됐다. 더빙판도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었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성우분들이 맡으셨기 때문에..

사실 애니메이션 더빙은 매우 좋아하지만 외화 더빙은 어색해하는 사람 중 한 명이라 초반엔 살짝 어색했지만 볼 수록 잘 어울리고 괜찮았다. 특히 여주인공 루시의 목소리가 찰떡이었다.

 

이 작품을 보는 내가 피카츄는 1시간 40분 내내 귀엽다. 목소리는 비록 아저씨지만 너무 귀여워! 너무 귀엽다구!!!

개인적으로 앞으로 포켓몬스터 실사화 시리즈는 (발전될 가능성이 있다면) 계속해서 시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여담으로 초반부분에 카메오로 '타케우치 료마'가 트레이너로 출연한다. 정말 찰나의 순간이지만 그 찰나 동안 엄청 반가웠던.. 타케우치 료마는 그렇게 감독님의 눈에 들어 일본 더빙판에서 주인공 팀 역할을 맡아 더빙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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