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드라마] 3학년 A반 ~지금부터 여러분은, 인질입니다~(3年A組 ―今から皆さんは、人質です―)

3학년 A반 ~지금부터 여러분은, 인질입니다~ (2019)

 

출연 : 스다 마사키, 나가노 메이, 시이나 깃페이 등

평점 : 4.5

시청경로 : POOQ(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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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을 10일 앞두고, 3학년 A반의 담임선생님이 한 학생의 자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담당 학생들을 인질로 잡아 벌어지는 스릴러 학원물.

 

꽤나 몰입력 강한 작품.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술술 보게 됐다.

영화 <고백>과 <배틀로얄>를 섞어 놓은 것 같은 분위기에 SNS로 인한 폐해들을 비판하고 교사로써, 친구로써, 인간으로써의 교훈을 얘기한다.

 

처음엔 이 상또라이는 뭔가.. 싶으면서도 회차를 거듭할 수록 주인공은 누구보다 학생을 위하는 진정한 교사라는 걸 보여준다. 좋은 방법으로 모두에게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것도 아니고, 마지막까지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 캐릭터였지만 결국 교사의 진심은 최소, 그를 가까이에서 지켜 본 학생들에게만큼은 잘 전달 되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재미있게 봤지만, 뭔가 한쪽으로는 찝찝한 느낌도 있어서 다시 보게 되지는 않을 것 같은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