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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호텔! (2018)

 

출연 : 이와타 타카노리, 토다 에리카, 스즈키 코스케, 와타나베 잇케이, 료 등

 

평점 : 5

 

시청경로 : POOQ(푹)

 

*

 

망해가는 호텔에 능력이 뛰어난 새로운 부지배인이 들어오게 된 후 점점 변화되는 호텔의 모습을 담은 드라마.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스토리 라인의 작품이었다.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는데 알고보니 엄청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라던지, 능력 있는 건 확실하지만 그거에 대해서 허세를 가지고 있다거나 겉모습에 치장을 중요시 하지 않는 캐릭터를 중심으로 이어져가는 스토리. 아주 만족하면서 봤다.

 

뭔가 이와타 타카노리는 딱딱한 캐릭터보다는 부들부들한? 캐릭터가 참 잘어울리는 듯. <식물도감>이나 <퍼펙트 월드>에서의 캐릭터도 좋았지만 이 작품에서의 캐릭터가 가장 잘 어울리고 좋았다.

 

토다 에리카는 예전부터 단아한 분위기를 풍기는 배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확실히 방방 뛰는 로코보다는 차분한 분위기의 드라마나 캐릭터가 잘 어울린다. 이 작품은 개성넘치는 각각 캐릭터들 덕에 차분했다가도 발랄한 연출이 많았던 작품이었는데 토다 에리카가 맡은 사쿠라이 사나역 만큼은 호텔의 캐릭터들 중에서도 그나마 차분한 느낌의 캐릭터라서 잘 소화해낸 듯하다. 이와타 타카노리와의 케미도 나쁘지 않았다.

 

호텔 직원 수만 해도 11명이나 되는데 와중에 부지배인으로 새로 들어온 우카이(이와타 타카노리)까지 더해버리면 12명이나 되는 인물이 고정적으로 나온다. 그렇지만 모든 인물들이 개성이 넘치고 분량 분배도 나름 잘 되어 있어서 누구하나 빠지는 캐릭터가 없다. 포지션 별로 직원들의 케미도 너무 잘 맞는다.

가장 기억에 남는 케미는 주방 포지션의 호라이 하루(하마베 미나미)와 에구치 류지(나카무라 토모야). 초긍정의 호라이와 세상 까칠한 에구치가 티카티카하는 건 정말 ㅋㅋㅋㅋ 너무 웃기다 ㅋㅋㅋㅋ 아무리 에구치가 입 삐죽 내밀고 뭐라뭐라해도 호라이는 웃음 한 번 잃지 않으며 초긍정 마인드로 말을 받아친다 ㅋㅋㅋㅋ 진짜 어떻게 그런 마인드를 가질 수 있는 건지 ㅋㅋㅋ

 

시간이 훅~가서 너무 재밌게 봤었던 만큼, 나중에 다시 재탕할 의향도 100퍼센트 있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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