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시베노 유리는 남편과 자식 2명의 4인 가족. 유리는 언니 도노 미사키의 장례식에서 미사키의 딸 아유미와 재회. 어머니인 미사키의 죽음을 받아드릴 수 없어 마음이 정리되지 않은 아유미는 어머니가 남긴 '한 통의 편지'를 열어보지 못하고 있었다. 유리는 미사키에게 온 동창회 소식을 발견하고 미사키의 죽음을 전하기 위해 동창회에 참가하게 된다. 미사키의 동급생에게 진실을 전하기 못하고있는 와중에, 학교의 히로인이었던 미사키로 오해받게 되어 단상에서 스피치를 하는 처지가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