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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드라마] 천회갑적소녀 : 러브 온 아이스(穿盔甲的少女, MY UNICORN GIRL)

by YP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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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회갑적소녀 (2020)

 

출연 : 관홍, 진요, 이구림, 아오즈이, 마택함 등

 

자체 평점 : 4 (왓챠 피디아 기준)

 

시청 경로 : 웨이브(wavve)

 

*

 

피겨를 좋아하지만 일이 꼬여버려 남장을 한 채 체대 아이스하키부에 입학한 여자와 10년 째 안면인식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스하키 신동인 남자의 캠퍼스 로맨스.

 

어릴적부터 피겨를 좋아했던 상톈(진요). 하지만 입학하고 싶었던 류예 체대의 피겨학부에는 불합겹 하게되고,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남장을 한채로 류예 체대의 남자 아이스하키부에 입학하게 된다. 그곳에서 첫 만남부터 악연으로 엮였던 원빙(관홍)과 다시 만나 같은 기숙사까지 쓰게 된다. 한편, 10년 째 안면인식장애를 앓고 있는 원빙은 우연히 상톈과 키스를 한 이후로 유일하게 상톈의 얼굴이 또렷하게 보이자 상톈에게 호기심을 갖게 된다.

 

스토리 자체는 인소틱한... <아름다운 그대에게> 한 스푼, <행운을 돌려줘> 한 스푼, <뷰티 인 사이드> 한 스푼, <미남이시네요> 한 스푼씩 넣은 느낌이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가가 여기저기서 본 소재들 중에서 본인 마음에 드는거 한 두개씩 가져와서 짬뽕시켜놓은 스토리같다 ㅋㅋㅋㅋ 사실 남장물이라 그런지 러브라인이 빠르게 진전되는 느낌은 아니라 밋밋한 내용인가 싶다가도, 한편 끝나고 다음편 예고를 보면 막상 다음편이 좀 궁금해서 계속계속 보다보니 결국 결말까지 호로록 봐버린 것 같다 ㅋㅋㅋ

 

특히... <유성화원>에서 처음 봤던 관홍 배우. 와... 그때의 관홍과는 사뭇 다르다. 좀더 성숙해진 느낌이 있고, 일단 눈빛의 사기다. 완벽한 멜로 눈깔... 완벽한 꼬심(?)의 눈깔... 눈빛하나로 이렇게 설렐 일이야??? ㅠㅠㅠ 이 동네 로맨스는 관홍 눈빛 연기가 다 했다 증말...

 

여담으로 특별출연에 장여희 배우와 송운화 배우가 나오는데 마지막회까지 계속 나온다... 특히 송운화 배우는 그냥 조연인가 싶긴한데 송운화 배우가 이렇게까지 조연으로 나올만한 .... 작품은.... 아닌 것 같다라는 생각이....

개인적으로 장여희 배우는 여기서 단발머리로 나오는데, 그동안 봐왔던 장발보다 단발이 조금 취향저격했달까..? ㅋㅋㅋ 원래 장여희라는 배우가 이렇게까지 예뻤었나 싶었다.

 

사실 스토리는 여기저기 허점 투성이지만... 그냥 가볍게~ 머리 식히면서 보기엔 아주 적합한 드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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