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드라마] 두근두근 스파이크 시즌1
by YP0423두근두근 스파이크 시즌1 (2016)
출연 : 송재림, 황승언, 이태환, 손호영, 서예화 등
자체 평점 : 4.5 (왓챠피디아 기준)
시청 경로 : 웨이브(wavve)
*
(의식의 흐름대로 적는 리뷰이므로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배구 여신이라 불리는 프로 선수 여주인공이 고교배구 전국 꼴지 팀의 코치가 되면서 일어나는 청춘 로맨스 스포츠물.
스포츠물이라고 하기엔 로맨스 비중이 더 큰 드라마. 그 부분이 살짝 아쉽긴 했지만 전체적인 스토리는 재밌었다. (살짝 오글거리기도 하고 ㅎㅎ)
슬럼프를 겪고 있는 한국 배구 여신 강세라(황승언)가 고교 배구 전국 꼴지 학교인 대한고 배구부 코치가 되면서, 세라와 배구 선수단원들의 성장기를 담은 작품이다.
배구부에 들어온 세라는 놀이공원에서 악연으로 만났던 복학생 황재웅(송재림)과 재회하게 되는데, 재웅과 계속 말싸움이 붙으면서 어긋나는 듯했지만 둘은 점점 서로를 좋아하게 된다.
사실 처음엔 고등학교가 배경인지라 풋풋한 로맨스를 생각했는데 재웅이라는 캐릭터가 부상으로 인해 휴학을 한 캐릭터여서 배구부 선수원들 중 유일하게 성인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키스신이 아주 그냥 ㅎㅎ (흐뭇)
송재림이라는 배우는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처음 알게 됐는데, 그때부터 느꼈지만 눈빛이라던가 목소리가 마성의 매력이 있는 듯하다. 처음엔 취향이 아니었어도 나도 모르게 홀리고 있는 듯한 느낌이랄까 ㅋㅋㅋ 웃는게 아주 능글맞으면서도 사람을 휘감는 매력이 있다.
로맨스로만 본다면, 살짝 대사가 오글 거리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는 걸 제외하면 오차따위 없이 재밌었지만, 아무래도 배구가 주제인 스포츠물이다보니 배구보단 로맨스에 비중이 더 많다는 게 살짝 아쉬운 점은 있었던 것 같다.
그래도 마지막회에 인터뷰를 하면서 선수원들 한명 한명을 짚어주면서 짧게나마 설명해준 장면은 정말 좋았다.
이 작품은 시즌2도 있는데 배구 단원들이 대학교로 진학하게 되면서 그곳의 배구부에서 일어나는 스토리인 걸로 알고 있다. 물론 남주인공과 여주인공은 다른 사람들이다! 세계관만 같을뿐~
머리 비우고 달달한 청춘물을 보고 싶다면 살짝쿵 추천 ^!^
블로그의 정보
YAPA's 시청기록장
YP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