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by YP0423청결보다 생존이 먼저인 열정 만렙 취준생과 청결이 목숨보다 중요한 꽃미남 청소업체 CEO가 만나 펼치는 완전무결 로맨스
프로그램 정보
▶ 극과 극의 로맨스 드라마
절대 사랑할 수 없을 것 같은 두 남녀가 결국엔 사랑에 빠지게 되는 과정을 지켜보는 건 얼마나 흥미로운가. 이 드라마는 결벽증 남자와 청소를 포기한 여자, 극과 극의 두 사람이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는 로맨스 드라마다.
▶ 청춘 힐링 드라마
저 숲의 나뭇잎 중 흔들리지 않는 잎이 있을까? 멀리서 보면 모두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도 가까이 다가가 보면 각자의 아픔과 사연을 가지고 산다. 이 드라마 속 인물들도 그렇다. 완벽하지만 강박증이라는 자기만의 세상에 사로잡힌 남자 장선결과 팍팍한 현실 앞에 꿈조차 잊은 지 오래인 20대 취준생 오솔,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청소의 요정에 모인 꽃미남 청춘들까지. 각자가 짊어진 상처의 크기는 달라도, 고민의 무게는 달라도, 아픔의 크기만큼은 다르지 않은 법. 드라마 속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모습을 통해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이 가진 아픔과 상처를 위로하고자 한다.
▶ 따뜻한 가족 드라마
취업에 실패하고 사랑에 배신당하고 인생의 한 걸음 한 걸음이 400미터 허들 경기처럼 경쟁과 장애물로 가득 찰 때 우리를 감싸 주는 건 역시 가족이다. 가족이라는 울타리 속 상처를 주고받으며 서로를 원망하는 선결의 가족과 가진 것은 없지만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만은 애틋한 오솔의 가족. 그들의 겉모습은 다르지만 결국 저 밑바닥엔 서로를 걱정하고 사랑하는 마음만은 다르지 않다. 다만 표현하는 방법이 서툴 뿐. 이 드라마는 로맨스 드라마인 동시에 청춘 드라마, 그리고 힘겹고 외로울 때 투정도 하고 기댈 수도 있는 우리들, 따뜻한 가족에 대한 이야기다.
등장인물 소개
주요 인물
장선결 윤균상
청소의 요정 대표
- 장선결에게 청소란?
인간이라면 당연히 해야만 하는 것,
나아가 전 인류적 사명(?)을 가지고
세상을 깨끗이 만들어낼 숭고한 행위
꽃미남 청소 업체로 유명한 청소의 요정의 젊은 CEO. 준수한 외모, 훌륭한 기럭지, 거기에 자수성가형 젊은 CEO라는 타이틀까지 붙으며 각종 매스컴이나 강단에서 섭외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대세남이다.
그러나 완벽해 보이는 그에게도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병리학적 학명 mysophobia 다시 말해 ‘불결 공포증’.
흔히 말해 결벽증이라 불리는 이 강박증이 처음 시작 된 건 뚜렷하지 않으나 아주 어릴 적부터 청결에 대해서라면 유난스러울 정도로 신경을 쓰던 선결은 7년 전, 미국 유학 당시 (유학이라 말하고 원정 치료라 읽는다) 차회장에 의해 강제로 다니게 된 메이요 클리닉(강박증 및 불안장애 클리닉)에서 만난 포어 박사로 인해 자신의 결벽을 긍정적으로 승화 시킬 수 있는 일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고, 그 일환으로 귀국 후 곧바로 청소 회사 설립에 돌입했다.
물론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고 강박은 쉽게 고쳐지지 않는 법. 처음 자신의 병을 고치고 싶어 시작한 일이건만 이 일을 하면 할수록 점점 더 청결에 대한 갈망을 느끼게 되는 선결. 이왕 이렇게 된 거 온 세상을 깨끗하게 바꿔 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회사 일에 몰두한다.
당연한 일이지만 사람들과의 터치, 스킨십 따위에 질겁한다. 장갑과 소독제는 그의 필수품. 덕분에 제대로 된 연애도, 인간관계도 맺어 본 적이 없다. 그건 가족 관계 역시 마찬가지.
그러던 어느 날, 선결은 청소기 ‘금자씨’의 가출 소동을 겪으며 자신과 정 반대의 삶을 살아가는 한 여자와 인연을 맺게 되는데... 더럽고 칠칠맞은 걸로도 모자라 감정 표현에 한 없이 솔직해 당황스러울 정도인 이 여자. 사사건건 마음에 안 드는 행동만 해대는 이 여자가 어느 순간부터인가 선결 마음의 빗장을 열기 시작한다.
길오솔 김유정
취업준비생
“내가 게을러서 안 씻는 게 아니야. 지금 나한텐 씻는 것도 사치란 말야.”
- 길오솔에게 청소란?
다 오르면 다시 내려와야 하는 등산처럼
치우고 나면 금방 다시 더러워지는 무의미한 일
부스스 정돈 안 된 머리, 만년 교복이 된 무릎 나온 추리닝, 라면 국물, 김치 국물 튄 티셔츠. 여자이기를, 아니 인간이기를 포기한 취업 준비생.
다른 친구들이 취업성형을 하고 고가 스피치 학원을 끊을 때, 오솔은 독서실비 20만원을 아끼기 위해 총무라는 이름으로 온갖 잡일을 도맡아 하고 주말엔 카페와 호프집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원비와 생활비를 벌어왔다. 그래서일까, 그녀의 하루는 유독 힘들었고 그렇게 힘든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면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어져 씻는 것도 방을 치우는 것도, 귀찮음을 넘어서 버거워진지 오래다.
초등학교 때부터 중학교 때까진 육상부 허들 선수로 활약했다. 고등학교에 입학 후 사고로 엄마가 돌아가신 후로는 운동을 그만 두었지만, 살아가며 문득문득 삶이란 400미터 허들 경기 같다는 생각이 드는 날이 많다. 넘어도 넘어도 또 그 앞을 버티는 또 다른 장애물들과 끊임없이 마주해야만 하는, 어리지도, 그렇다고 성숙하지도 않은 나이.
올해 꼭 취업에 성공하리라, 이 악물고 별 보며 일어나 별 보며 돌아오는 빡센 생활을 해내고 있는 오솔에게 그나마 남은 삶의 위안이라고는 짝사랑 도진 선배를 바라보는 것.
그러나 자신의 마음을 이용한 도진의 본모습을 알게 된 오솔은 지난 3년간의 짝사랑을 아주 치욕적으로 끝맺게 되고, 그 비참하고 비루한 자리에서 또 다시 선결을 마주하게 되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오솔은 몰랐다. 자신이 악연을 몰고 오는 이 남자의 청소 회사에 취업하게 될 줄은. 그리고 이 병적으로 깔끔을 떠는 남자와 지독히 괴상한 사랑에 빠지게 될 줄은, 더더욱 말이다.
최군 송재림
미스테리 옥탑방 백수
- 최군에게 청소란?
사람의 마음 속 묵은 때를 벗겨내는 일
오솔 집 옥탑방에 살고 있는 청년. 허우대는 멀쩡, 아니 훤칠한데 하고 다니는 꼴은 딱 동네 백수 형이다. 쭈쭈바 쭉쭉 빨고 만화책 옆에 끼고 슬리퍼 질질 끌고 다니는. 그런데 저 동네 백수, 의외로 바쁜 일상을 보낸다.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겠는데 좀 이상한 사람들이 최군의 옥탑을 자주 드나든다. 하루는 인사이드 아웃에나 나올법한 슬픔이 같은 여자가 눈물을 닦으며 나오고 또 다른 하루는 신기 잃은 점쟁이가 또 다른 하루는 자신을 의사라 말하는 웬 멀쩡한 신사가 왔다 갔다 하는데 대체 저사람, 뭐하는 사람이지, 싶다.
오솔부와 내기 장기를 두며 친분을 톡톡히 쌓더니 어느 날은 집에 와서 밥도 차리고 청소도 하고 오돌이 공부도 봐주는 등 오지랖이 태평양이다.
때로는 한없이 푼수 같다가도 오솔에게 위로가 필요할 때면 어김없이 나타나는데 한 번씩 멀끔한 옷을 입고 나타나면 그간 숨겨둔 멋짐들이 폭발해 뭇 여성들 눈 돌아가게 만드는 훈남 오빠다.
선결 주변 인물
차매화 김혜은
선결 모, AG그룹 외동딸
- 차매화에게 청소란?
지긋지긋한 아들의 결벽과 같은 것.
열아홉에 덜컥 선결을 임신했다. 사랑하는 그 사람과 함께 살고 싶었으나 아버지 차회장이 무슨 짓을 했는지 그 사람은 소리 소문 없이 사라져 버렸다. 미혼모의 몸으로 선결을 낳자마자 반강제적으로 유학을 떠났다.
1년에 한두 번 선결을 보기는 했으나 젖 한 번 제대로 물린 적이 없다. 그래서 자신이 엄마로서 자격이 없음은 누구보다 잘 안다. 그러나 돌이켜 보니 이건 다 아버지 때문인 것만 같다. 그때 선결과 자신을 생이별 시키지만 않았다면. 아니, 그때 선결 아빠와 자신을 결혼 시켰다면... 그런 생각을 떨칠 수가 없다.
오십이면 지천명이라고 하늘의 이치를 안다고 하는데 나이를 먹을수록, 오십이 가까워 올수록 어찌된 게 점점 철부지가 되어 가는 것 같다. 이제와 늙은 아비에게 따박따박 대들고 반항하고 상처 주며 내 상처를 외면한다. 하지만 매화 자신도 다 알고 있다. 그 시절, 자신도 두려웠었다는 걸.
관리를 잘 받은 덕에 나이보다 어려 보인다. 모르는 사람은 선결의 큰 누나 정도로 볼 정도. 지난 세월을 보상이라도 받으려는 듯 남성 편력이 심해 매일 남자를 바꾸는 게 일상이다. 뒤늦게 선결 앞에서 엄마 노릇을 하려면 할수록 아들 선결과 멀어지는 것 같다. 그래도 엄마로써 아들의 앞길을 막는 저 결벽증만큼은 꼭 고쳐주고 싶다.
최회장 안석환
선결 외할아버지, AG그룹 회장
- 차회장에게 청소란?
내 앞을 막아서는 것은 모두 쓸어버리는 것
선결의 외할아버지. 군인출신, 불도저 같은 성격으로 건축업계 대부가 된 입지전적인 인물. 긴 말 않고 딱딱 자기 할 말만 한다. 그래서 더 무섭고 무뚝뚝하게 느껴지지만 알고 보면 누구보다 잔정이 많은 사람이다. 그러나 내색하지 않는다. 남 앞에선 절대로 자신의 감정을 내색하는 법이 없다. 그것이 군인의 길이고, 오너의 길이라 믿었으니까.
그러나 무남독녀 외동딸 매화가 아버지 때문에 미혼모가 되고, 아버지 때문에 아들 선결이 결벽증에 걸린 거라며 따박따박 쏘아댈 때는 더 참을 수가 없다. 선결의 결벽이 약해빠진 정신력 탓이라고 말하지만 내심 자기 때문인가 싶어 마음이 쓰인다.
권비서 유선
선결의 비서
선결의 비서, 깔끔한 오피스룩에 하이힐이 잘 어울리는 여자. 일처리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깐깐하기 짝이 없는 선결이 인정할 정도로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비서. 그런 그녀도 집에 돌아오면 아들 재롱에 껌뻑 죽는 아들 바보가 된다. 하루를 치열하게 살아가는 워킹맘이다.
김비서 김기남
매화의 비서
매화의 비서, 대놓고 하고 싶은 말은 다 하는 스타일로 나름 객관적이며 분석적인 조언을 하고 있다. 면전에서 자꾸 끼어들어 기분 나쁘긴 한데 틀린 말은 아니니 뭐라 할 순 없고... 하여튼 이상한 캐릭터다. 매화의 남성 편력의 역사를 알고 있으며 뒤처리는 항상 그의 담당이다.
오솔 주변 인물
길공태 김원해
오솔부
- 길공태에게 청소란?
밥 먹고, 똥 싸고, 사랑하고, 늙어가는 것처럼
삶의 일부와도 같은 것.
구청 용역 소속 환경 미화원. 6년 전 사고로 아내를 보내고 홀로 오솔과 오돌 남매를 키워왔다. 요즘은 환경 미화원에 대한 인식이 좋아졌지만 그것도 다 정규직 구청 소속들이나 두고 하는 소리다. 200정도 되는 월급에 각종 쓰레기에 오물 처리 담당, 일 끝내고 씻을 수 있는 샤워실조차 조성되지 않은 열악한 환경이 현실. 그래도 이 일이나마 할 수 있어 지금껏 오솔과 오돌을 이만큼 키웠는지 모른다.
무심한 듯 말은 하지만 번번이 취업에 낙방하는 딸이 안쓰럽다. 배운 것 없고, 가진 것 없는 이 애비 때문인가 싶어 마음이 쓰이는 건 어쩔 수 없는 일. 큰 욕심 없이 무슨 일이든 저 좋은 일이면 된다 싶었는데 뜬금없이 청소 회사라니. 보고 배운 게 청소부 애비라 그런가 자책감이 들기도 잠시, 그래도 젊은 애들이 다니는 회사라니 지켜보려 하던 어느 날 청천병력 같은 얘기를 듣게 된다.
길오돌 이도현
오솔의 남동생
- 길오돌에게 청소란?
학교에선 절대 하지 않지만
집에서는 피할 길이 없는...
복종해야만 하는 누나의 명령
태몽이 오색빛깔 예쁜 돌을 주웠다해서 이름이 오돌이다. 차라리 오석이라고 하면 나았을 텐데 닭발도 아니고 오돌뼈도 아니고 길오돌이라니. 덕분에 학창시절 내내 오돌뼈란 별명을 벗어나지 못한다. 그러나 이름과 달리 주먹은 차돌같다.
태권도 4단. 코치가 예뻐하는 태권도부의 희망이자 태권도 유망주. 태권도를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전국규모의 대회에서 입상을 하더니 그 다음에 나간 세계유소년 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덜컥 금메달을 따버렸다. 재능을 인정받고 그 이후 꾸준히 태권도를 해왔다. 최근에는 국내대회에서 3학년 선배를 꺾고 1위에 입상하기도 했다.
공부는 못하지만 의리는 있고, 철딱서니는 없지만 마음은 여리다. 아버지 직업을 쪽팔려하고 누나 알기를 뭐로 알지만 누구보다 가족을 사랑한다.
오솔 때문에 연상은 지긋지긋 했으나 어느 순간 오솔의 친구 주연이 여자로 보인다. 그래 길오돌, 단단히 미쳤다... 그래도 이 말은 꼭 하련다.
“누나 내꺼하자!!”
청소의 요정 직원들
이동현 학진
곱상한 외모와는 달리 전설의 주먹, 10대 시절 사고 많이 치고 다녔다. 새벽 아파트 세차 알바와 계단 청소 등을 하다가 청소의 요정에 입사 했다. 과묵한 성격에 여자에게도 도통 관심이 없다. 가끔씩 보이는 반항아적 기질이 차밍 포인트. 과거에 대한 기억때문인지 맞으면 맞았지 사람을 때리지 않는다.
황재민 차인하
대대로 학자 집안의 돌연변이 같은 아들로 연기자가 꿈이라는 이유로 집에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쫓겨나 청소의 요정에서 일하며 단역 알바를 전전하는 중. 때로는 그 꿈이 재민을 비참하게 만들고, 또 힘겹게 만들지만 그래도 꿈이 있어 당당하고, 꿈이 있어 유쾌한 청춘임을 몸소 보여주는 캐릭터.
전영식 김민규
오돌의 태권도부 선배. 사랑이 하고 싶은 연애고자. 노안과 달리 마음만은 순수한 태권소년. 짝사랑 중인 여자애가 ‘청소의 요정’의 동현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고 한다. 그 쉐키가 누군데! 분기탱천 동현을 잡기 위해 청소의 요정에 들어갔으나 점차 동현이 가진 그릇의 크기를 알게 되고 동현의 밑에서 카리스마를 배우기로 마음을 고쳐먹는다. 청소의 요정에 오솔과 함께 입사해 어설프지만 그녀를 열심히 도와주는 귀여운 조력자.
그 외 인물
양회장 손병호
매화의 남자
허당기 가득한 매화의 천생연분으로 매화만큼 허당기 많은 남자. 선결에게 당하고, 차회장에게 깨지지만 사랑하는 매화를 위해서라면 이런 수모 정도는 전부 참을 수 있다.
항상 덩치들을 대동해 다니는 폼이 꼭 조폭 두목 같지만, 동남아에서 규모 있는 골프 리조트 사업을 하고 있는 자수성가 사업가다. 매화를 위한 일이면 물불 가리지 않는 귀여운 순애보. 남성편력 심한 매화의 종착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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