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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화는 전체적인 내용 설명을 하느라 스릴러치고는 살짝 긴장감이 부족했던 반면, 5~8화는 훨씬 긴장감있게 흘러갔다.새로운 인물의 등장과, 두 번의 살인사건.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미스 마(김윤진)와 의문의 여자 은지(고성희)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다. 개인적으로 은지의 캐릭터가 꽤나 마음에 들었다.비밀을 가지고 있는 신비스러운 면과, 능글맞은 성격 덕에 쳐질 수 있는 분위기를 업 시켜주는 면이 참 매력있게 느껴졌다. 이 드라마는 메인스토리가 따로 있고, 그 속에 부수적인 사건이 또 하나 생기면서 한 번에 두 가지의 사건을 해결하는 장면들(사실 메인스토리는 하나씩 단서를 찾아갈 뿐이고 해결되는 건 부수적인 사건 뿐이다.)이기 때문에 상당히 템포가 빠르고 한 부분을 놓치면 바로바로 이해하기가 힘든 ..
애거서 크리스티의 소설 을 원작으로 한 개인적으로 큰 기대작은 아니었지만 B1A4 신우가 출연한다는 소식에 첫 방 하는 날만을 기다렸다.. 자신의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쓴 여자가 탈옥을 하게 되면서 딸을 죽인 진범을 찾고, 한 마을의 사건 사고도 해결한다는 스토리이다. 출연진이 아주 빵빵하다. 내로라하는 주, 조연들이 자리를 꿰차고 있다. 원작의 뼈대를 가져왔지만 각색은 군데군데 꽤 많이 한 듯하다. 그런 것치고 스토리도 아주 만족만족!1화는 꽤나 박진감 넘치고 유독 스릴러물 느낌이 많이 난다. 김윤진 배우와 정웅인 배우의 연기가 돋보인다. 드라마가 아니라 영화라고 해도 믿을 정도다. 몰입감 최고.드라마 초반은 스토리 상 전체적인 전개를 보여주는 쪽이라 크게 기억에 남는 장면이 많이는 없지만 몇 개 꼽아..
'테리우스'라는 이름의 비밀 요원이었던 남주인공과 평범한 두 아이의 엄마이자 주부인 여주인공의 스토리를 담았다.처음 티저 포스터를 봤을 때는 딱히 큰 관심이 없었지만 올라오는 티저 영상들을 하나, 하나 보다보니 어둡기만 한 작품이 아니라 나름의 코믹함도 섞여있는 작품인 것 같아 올해 보고 싶은 드라마 목록에 추가해놨었다.크게 기대하고 있던 작품은 아니라서 본방사수는 살짝 미루고 있었는데 이번 TVSTORY 스팟 미션에 올라왔길에 겸사겸사 VOD로 시청했다. 확실히 어두울 수도 있는 내용을 여주인공의 캐릭터와 그 주변 인물들이 한층 밝게 만들어준다.말괄량이 쌍둥이들 보는 맛도 있어서 나도 모르게 엄마 미소 지으며 봤다.진지해도 너~무 진지한 김본(소지섭)의 캐릭터와 감정 표현도 많고 쾌활한 고애린(정인선)..
아주 발암의 연속이었던 13~16화가 방송됐다.나에게는 아주 발암과 발암의 연속이었고, 등장인물들은 각자의 상황에 놀라느라 정신이 없다. 오늘 회차는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민채린(이유리)이 하연주(엄현경)가 차은혁(송창의)의 전 애인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차은혁이 조필두(이원종)의 아들이라는 게 확실시되고,연주의 엄마가 은혁과 연주가 헤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차은혁은 그동안 채린이 찾고 있던 게 자신의 아버지인 조필두가 유괴한 수아라는 것을 알게 되고,채린은 필두가 가져온 증거품으로 DNA 검사를 하고, 그 결과로 인해 수아가 살아있다는 걸 알게 된다.조필수가 연주의 머리카락을 뽑았으므로 연주가 수아라는 것도 한 번 더 확실시 됐다. (탕탕탕) 이번 회차는 연주가 아주 발암 요소다. 서서히 악..
지인의 강력 추천(!)으로 보게 된 드라마.어릴 적 운명이 바뀌어 버린 두 여자가 다시 만나게 되면서 일어나는 스토리이다. 일단 이런 분위기의 드라마에 이유리라는 배우가 나온다고 할 때부터 예상은 했었다. 이유리가 맡은 배역이 엄청난 악역이거나 드라마가 피튀기게 서로를 모함하고 복수하거나 입이 떡 벌어질만한 막장 스토리겠구나. 사실 아직 막장까지는 모르겠고, 첫 번째와 두 번째는 얼추 맞는 것 같다. 솔직히 여주인공 민채린(이유리)은 확실히 독하다. 정말 마음만 먹으면 죽는 시늉도 할 수 있는 사람이다. 하지만 민채린을 보면 독하지만 여리고 알고보면 착한 사람이라는 걸 알 수 있다. 그녀의 과거는 그녀를 독한 사람으로 만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결국 그녀는 악착같이 자신의 상황을 이겨내고, 버텨내고..
드라마 후속으로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이나 JTBC 등의 드라마로 꽉 잡고 있는 채널이 아닌 MBN이라는 비인기 케이블 채널의 드라마 치고는 꽤나 좋은 성적이 나오고 있지 않나 싶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사실 주연들이 모두 내 취향인 배우들이 아니라 지극히 현우를 보기 위해, 팬심으로 보려고 쟁여두고 있던 작품인데.. 요즘 딱히 끌리는 작품도 없고, 로코물이 보고싶어지기도 해서 결국 완결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하루만에 가장 최근 방송한 8회까지 클리어해버렸다..소재 자체는 다소 유치하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나름 남주인공 성태와 마녀들의 얽혀있는 과거가 조금씩 풀려나갈 수록 엄청나게 궁금해지게 만든다. 배우 김영옥님과 고수희님의 케미가 빛을 발한다. 드라마 속의 분위기 메이커이자 빠지면 섭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