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면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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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된장은 욧짱씨표 된장이에요. 맛있는 된장이 만들어지면 욧짱 씨, 칭찬받게 되잖아요. 칭찬받으면 기뻐하잖아요. 기뻐하면 좀 더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려고 할 거잖아요. 다른 사람을 대접하려고 생각할 거잖아요. 우리한테 필요한 건 나누는 게 아니고, 서로 나눠가지는 거였어. 잇쇼우안은 마음 속에 있어. 네가 잇쇼우안이야. 이 장소가 없어져도 잇쇼우안은 살아 있습니다. 그건 세이 씨의 똑바른 칼 속에, 시즈 씨의 오랜 기간의 기억 속에, 토메 씨의 구이 속에, 켄보 씨의 마를 씻는 손 안에, 테루코 씨의 쌀 속에, 후유코 씨의 술 통 속에, 타마코 씨의 달걀말이 속에. 그리고 친핀도우 씨나 어딘가에 있을 욧짱 씨나 잇쇼우안에 연이 있었던 모두의 혀 속에 살아 있습니다. 여러분만 있으면 어느 곳이라도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