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영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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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라이프 (2017) 원작 : 일본 웹툰 출연 : 나카가와 타이시, 타이라 유우나, 치바 유다이, 타카스기 마히로, 이케다 에라이자, 오카자키 사에 등 평점 : 4.5 * 27세의 무직인 남주인공이 '리라이프'의 연구 대상이 되면서 고등학생의 나이로 1년 간 새 인생을 가지게 되며 일어나는 스토리. 처음엔 고등학생이었던 과거로 돌아가 그때의 일들을 바꾸는 그런 스토리라고 생각했지만 시간은 현재와 같고 알약을 먹고 1년 동안 고등학생으로 돌아간다는 설정이었다. 코난이 아포톡신 APTX 4869를 먹고 어린아이가 되는 그런 느낌이랄까 ㅋㅋ 일본 특유의 감성과 비슷하게 잊을만하면 교훈을 주고 싶어 하는 작품이긴 하다. 그렇지만 굉장히 재밌게 봤다는 사실 ^^.. 약간의 항마력이 필요할지도 모르지만 그런 것에 ..
  • 우리의 밥은 내일 기다리고 있어 (2017) 원작 : 일본 소설 출연 : 나카지마 유토, 아라키 유코, 미야마 카렌, 오카야마 아마네, 마츠바라 치에코 등 평점 : 2 * 이걸 어떻게 마지막까지 봤지...
  • 각오는 됐나, 거기 여자 (2018) / 국내 개봉 (2019) 원작 : 일본 만화 출연 : 나카가와 타이시, 카라타 에리카, 코이케 텟페이, 이토 켄타로, 카이 쇼우마, 와카바야시 지에이 등 평점 : 3.5 시청 경로 : 올레 tv VOD * 학교에서 인기 만점인 남주인공이 여자친구를 만들기 위해 철벽녀로 유명한 여주인공에게 고백하는 과정에서 진짜 좋아하게 되며 일어나는 하이틴 로맨스. 개인적으로 극 분위기는 영화보단 드라마쪽이 더 내 취향이었다. 드라마를 꽤나 재밌게 봐서 그런지 영화는 살짝 아쉬웠던 게 사실이다. 남주인공 후루야(나카가와 타이시)의 캐릭터가 드라마에선 이렇게까지 자뻑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영화에서는 초반부터 자뻑 뿜뿜해주시고.. 모태솔로인 후루야가 여자 친구를 만들겠다는 이유로 여주..
  • 오빠 친구 (2018) 원작 : 일본 만화 출연 : 요코하마 류세이, 마츠카제 리사키, 후루카와 츠요시, 마츠오카 코다이, 오노 카린 등 평점 : 4 시청 경로 : 타 블로그 * 서로 첫눈에 반한 남주인공과 여주인공의 서툰 첫 연애 일상물. 드라마에서도 귀여웠지만 역시 영화도 참 귀엽다..ㅠ 풋풋하네, 풋풋해... 살짝 답답한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럼에도 너무 귀여웠고 사랑스러운 커플이었다. 특히 중후반부쯤에 누구보다 다정하고 소심하기도 했던 남주인공 소타가 사촌남동생에게 위기 의식을 느끼고 사촌동생이 여주인공 마이의 손목을 잡으려던 걸 박력넘치게 막아내는 장면이 크으... 새삼 소타가 달리 보이더라. 중반부쯤 마이가 어떤 데이트 장소를 좋아할지 알아내기 위해 자신의 절친이자 마이의 친오빠인 히로시에..
  • 푸른하늘 옐 (2016) 원작 : 일본 만화 출연 : 츠치야 타오, 타케우치 료마, 하야마 쇼노, 우에노 주리, 호리이 아라타 등 평점 : 3.5 시청경로 : 타 블로그 * 야구를 좋아하는 남주인공과 트럼펫으로 누군가를 응원하고 싶은 여주인공이 자신의 꿈과 목표를 이루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청춘 학원물. 정말 먼지 하나도 묻지 않은 청정 순수 학원물이다. 여주인공 오노 앞에서는 항상 웃으며 괜찮은 척 했던 다이스케가 큰 부상 후 오노를 보자마자 다가가서 안기는 장면이 제일 인상 깊고 짠했다.그 외에는 무난하게 볼 만한 순수한 청춘 스토리.리뷰 쓸 때마다 말하는 것 같은 건 기분 탓인지 모르겠지만.. 츠치야 타오는 정말 이런 소심하거나 여리여리(?)한 캐릭터는 안 어울린다.. 이나 때의 캐릭터가 훨씬 ..
  • 커피가 식기 전에 (2018) 출연 : 아리무라 카스미, 이토 켄타로, 하루, 하야시 켄토, 후카미 모토키 등 평점 : 4.5 시청 경로 : 타 블로그 * 커피가 식기 전에 아주 짧은 시간 동안 자신이 원하는 시간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판타지적인 소재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4명의 주요 인물들의 스토리. 전혀 기대하지 않았고, 그저 잔잔한 느낌의 힐링 영화인 것 같아서 예고편이 나올 때도 눈여겨 보지 않았던 작품이었지만.. 이토 켄타로의 필모를 깨야하긴 깨야하고.. 지인도 재밌을 것 같다며 추천해준 덕에(?) 한 번 보게 됐다.결과적으로는 보기 잘했다, 싶은 작품. 기대 이상으로 재밌었고, 감동도 있었다.특히 알츠하이머가 심해진 한 중년 부부의 스토리가 울컥할 정도로 가슴 찡하게 다가왔다. 그렇지만 끝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