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영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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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2017) / 국내 개봉 (2017) 원작 : 일본 소설 출연 : 하마베 미나미, 키타무라 타쿠미, 키타가와 케이코, 오구리 슌, 오오토모 카렌 등 평점 : 4 * 학교 친구들을 사귀지 않는, 혼자있는 걸 좋아하는 남주인공이 학교에서 인기 있는 여주인공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일어나는 아련한 하이틴 로맨스. 아련함 뿜뿜하는 하이틴 로맨스지만 제목은 꽤나 파격적이다. 이 영화를 처음 알게 된 게 네이버 실시간 상위권에 올랐던 때였는데 무슨 이런 괴상하고 무시무시한 제목이 다 있나 싶었다. 나중에서야 하이틴 로맨스물이라는 걸 알게 됐지만 딱히 끌리지는 않았던 작품이라 보지 않았는데 최근 하마베 미나미라는 배우를 알게 되고 이 작품에도 관심이 생겨서 보게 됐다. 스토리는 초반부터 결말이..
  •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2017) 출연 : 나카지마 켄토, 요시네 쿄코, 이시이 안나, 칸이치로, 오츠카 네네 등 평점 : 4 * 과거의 트라우마로 말을 하지 못하는 게 '저주'라 믿고 있는 여주인공이 세명의 친구와 함께 교류회 준비 위원이 되어 뮤지컬을 준비하게 되며 일어나는 하이틴 물. 실사화 한 영화는 원작에 비해 아쉬운 경우가 많아서 또 그런 편견으로 보게 될까봐 되도록이면 원작을 보지 않고 실사화 된 영화만 보는 편인데, 이번 영화는 지인이 원작 영화를 추천해줬기 때문에 원작을 먼저 보고 실사화 영화를 봤다.여운이 꽤나 남게 되는 영화인데, 개인적으로는 원작보다 실사화를 조금 더 재밌게 봤다. 정확히 말하면 조금 더 좋았던 부분들이 곳곳에 있었달까.특히 쿠키 영상이 굿b
  • 복면계 노이즈 (2017) 출연 : 나카죠 아야미, 시손 쥰, 코세키 유타, 마노 에리나, 스기노 요스케, 이소무라 하야토 등 시청 경로 : 네이버 블로그 평점 : 3 * 썩 재밌지는 않지만.. 3점은 좋은 OST와 시손의 미모 때문에... (먼산)
  • P짱은 내 친구 (2008) 출연 : 츠마부키 사토시, 오스기 렌, 타바타 토모코, 히라다 미에코, 콘도 료헤이, 시미즈 유미, 피에르 타키, 토다 나호, 키타무라 타쿠미 등 평점 : 3.5 * 초등학교 교사가 학교에 돼지 한 마리를 데리고 오면서 일어나는 스토리.교사는 돼지를 키운 후 잡아 먹을 것이다, 라는 목적을 반 학생들에게 알렸지만 아이들은 돼지 P짱을 키우며 '친구'라 생각하게 된다. 결국 졸업을 며칠 남겨두고 P짱을 먹을 것인가에 대해 토론하는데 아이들은 자신의 소신대로 의견을 내기 시작한다. 토론 할 때마다 감정적으로 번지긴 했지만 나름대로 각자의 생각이 뚜렷하다. 100일이 넘는 시간동안 P짱에 대해 고민하고 서로 갈등을 빚는 아이들의 연기가 인상깊은 영화.
  • 우울한 청춘 (2001) 출연 : 마츠다 류헤이, 아라이 히로후미, 오시나리 슈고, 타카오카 소우스케, 유스케 오시바 등 평점 : 2 * 아무런 의미 없었던 난간에서의 손뼉치기가 그들만의 서열을 만들고, 결국 비극을 불러왔다. 영화 제목이 내용 그 자체이다. 청춘들의 우울하고도 우울한 이야기.
  • 화장사 (2001) 출연 : 시이나 깃페이, 칸노 미호, 이케와키 치즈루, 사노 시로, 시바타 리에 등 평점 : 3.5 * 화장을 통해 보여진, 내가 몰랐던 나의 또다른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