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드라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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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었을지도 위원회 (2018) / 8부작 원작 : 일본 만화 출연 : 사토 지로, 시라이시 마이, 야마다 타카유키, 사키 타테노 등 평점 : 3 시청 경로 : 일본 넷플릭스 * 의뢰인들이 "그때의 나는 ~를 할 수 있었을까?"에 대한 사연을 위원회의 세 위원장들이 의견을 내주는 에피소드 형식의 드라마. 주관적으로 봤을때 조금 쓸데 없다, 생각하는 과거의 일을 정말 진지하고 논리적(?)이게 토론하는 게 진지한 병맛물스러웠다. 보는 내내 "아니.. 이런 내용을 이렇게까지나 진지하게 주고받는다고..?"라는 생각.내용 후반부에는 뭔가 교훈을 주는 듯한 말을 하면서 감동적인 BGM 틀어버리기.. 대체 이 작품 뭐지? 싶었다.심야 드라마인지라 살짝(보다 좀 더) 야시꾸리한 장면들이 나온다.러닝타임은 약 20..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2016) 출연 : 호시노 겐, 아라가키 유이, 오타니 료헤이, 후루타 아라타, 이시다 유리코 등 평점 : 3 *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이 고용인과 직원의 관계로 계약결혼을 하게 되며 일어나는 스토리. 이 작품은 한국드라마 가 나왔을 때 비슷하다고 언급이 됐었던 작품이다.세부적으로 본다면 다른 점이 훨씬 많지만 스토리의 큰 틀은 그냥 똑같다고 보면 된다. 아마 의 작가가 이 드라마를 보고 많은 부분을 참고해서 각본을 쓴 듯하다.초반부터 마지막화가 다가올 때까지 무척 귀엽고 재밌게 봤다. 하지만 10화, 11화는 너무 루즈해서 스킵한 장면들이 꽤 많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내용이 너무 지루하고 마지막 내용까지 안 궁금해질 지경이라 그냥 스킵해버렸다. 개인적으로 남주인공인 호..
오늘은 회사 쉬겠습니다 (2014) 출연 : 아야세 하루카, 후쿠시 소우타, 타마키 히로시, 다구치 쥰노스케, 나카 리이사, 치바 유다이 등 평점 : 4 * 30살의 모태솔로인 여주인공이 같은 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9살 연하 남주인공과 사귀게 되며 일어나는 스토리. 그저 필모를 깨려고 본 작품이었고, 여주인공 배우에게 큰 호감을 가지고 있지는 않아서 정말 기대를 안 하고 봤는데 보는 내내 웃음 포인트가 너무 많아서 깔깔대며 봤던 것 같다.모태솔로인 여주인공이 이런 저런 망상에 자주 빠져서 매회마다 엄청난 망상들을 하는데 그게 너무 웃기다 ㅋㅋ제일 웃겼던 건 '급성 딸 남자친구 너무 어림 증후군'. 여주인공의 망상 속에서 남자친구의 나이를 들은 아버지가 쓰러지고나서 병원에서 전해들은 병의 이름이..
카케구루이 (2018) 출연 : 하마베 미나미, 다카스기 마히로, 모리카와 아오이, 야모토 유마, 마츠다 루카 등 시청 경로 : 일본 넷플릭스 평점 : 5 * 갬블로 계급을 나누는 핫카오 학원에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여주인공이 전학을 오며 일어나는 스토리. 굉장히 재밌게 봤다. 배우들의 광기섞인 연기가 일품. 특히 여주인공인 하마베 미나미의 연기가 좋았다. 요즘 '사이다'가 있는 드라마가 참 재미있는데 말로 사이다가 아닌 게임으로 사이다를 날려주시는 여주인공 유메코가 참 매력있고, 참.. 미치광이같기도하고.. ㅋㅋㅋ평소엔 너무 예쁘고 착하고 귀여운데 갬블만하면 엄청난 예리함과 광기를 보여준다. 상반되는 이미지가 엄청 매력있었다.에피소드마다 갬블의 게임 종류도 다른데, 모든 게임이 다 흥미롭다. 케이블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