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o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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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 며느리 (2017) / 100부작 출연 : 함은정, 강경준, 이주연, 차도진, 김영옥 등 평점 : 4.5 시청경로 : POOQ(푹) * 앙숙인 쌍둥이 자매가 3대 째 원수의 두 집안의 며느리가 되면서 일어나는 스토리. 오랜만에 굉장히 재밌는 장편 드라마를 본 것 같다. 두 자매의 로맨스와 집안 간의 싸움도 재밌게 봤다. 물론 집안 싸움 때문에 고난과 역경은 조금 있었지만.. 그런 거 없는 드라마를 보기는 힘드니.. 그러려니 넘겼다 ㅎㅎ 황은별 역의 함은정.함은정이 나온 드라마는 이후로 오랜만에 본 것 같다. 물론 이 배우는 그 이후로 작품 활동을 몇 개 더 했지만 글쓴이와 취향이 아닌 작품들만 쏙쏙 골라가서 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 드라마를 통해 다시 한 번 보게 됐다. 때도 느낀 거지만 예전부터 연..
내 뒤에 테리우스 (2018) / 32부작(16부작) 출연 : 소지섭, 정인선, 손호준, 임세미, 김여진 등 평점 : 4.5 시청경로 : POOQ(푹) * 평범한 삶을 살던 여주인공이 앞집에 사는 첩보 요원 남주인공과 엮이게 되면서 일어나는 스토리. 긴장감넘치지만 유머러스함도 있고, 따뜻하게 마무리 된 작품. 작가가 누구신가 봤더니 정말 재밌게 봤던 의 오지영 작가님이었다. 어쩐지.. 특별출연했던 윤상현의 캐릭터가 의 차중원과 비슷한 캐릭터로 나왔다, 싶더니 ㅋㅋㅋ 주연, 조연 모두 캐릭터 붕괴 없이 찰지게 잘 어울렸다. 특히 작가님이 처음부터 소지섭을 염두해두고 썼다던 김본이라는 캐릭터는 그야말로 찰떡 중의 찰떡! 정말 딱 소지섭=김본의 느낌이 강했다. 여주인공 고애린 역을 맡은 정인선. 개인적으로는 ..
꾸준하게 재미있어 주시는 보면 볼수록 재미를 더해간다 ㅠㅠ 21~22화에서 유라아빠의 정체와 테러의 진실이 밝혀지면서, 두 명의 인물이 죽음을 맞이했다. KIS의 도움과 김본(소지섭), 지연(임세미)와의 난투 끝에 테러범들은 경찰에게 붙잡히게 되지만 케이(조태관)에 의해 총에 맞아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게 된다. 끔찍한 테러 사건이 유라아빠에 의해 벌어진 것이지만, 그의 아내인 선미(정시아)에게는 외도를 한 남편이 다른 여자와 도피를 한 것으로 알려주게 되었다. 김본과 고애린(정인선)의 코코 ㅠㅠ 키스 한 것도 아닌데 설렐 일입니까... (눈물)썸인 것 같지만 썸아닌 것 같은 둘의 묘한 관계도 주된 포인트 ㅠㅠ 뭔가 이런 관계가 좀 더 설레고 애틋해보였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애린은 결국 권영실(서이숙)..
웹소설 을 원작으로 한 실사화 작품.캐스팅이 정해지지 않고 짧은 줄거리만 나와 있을 때는 재밌겠다! 싶어서 찜해놨었는데, 배우들이 캐스팅이 된 후 오랫동안 고민했던 것 같다. 뭔가.. 호감도, 비호감도 아니었던.. 애매~하고 어중간한 느낌을 받았었던 배우들이라 괜찮을까.. 싶었지만 포스터 사진이 뜨고 티저 예고편을 보게 되면서 나름 괜찮겠다 싶어 다시 찜해놓게 되었다. 스토리 자체는 엄청 뻔하지만 캐릭터들의 세세한 설정들이 나름대로 마음에 들었다.보통 계약 연예, 톱스타 등이 나온다고 하면 톱스타인 주인공은 엄~청난 자신감(자뻑)과 개나 줘버린 싸가지와 구제불능함을 갖추고, 상대 캐릭터는 세상 까칠함과 똑같이 없어져버린 싸가지. 서로가 악연의 악연으로 만나게 되며 티격태격 거리며 결국엔 연인으로 발전하게..
사실 이 드라마를 다시 보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요 귀염둥이 준준이들 덕... 정말 너무 귀엽다.. 1~2화를 보고나서 재미는 있었지만 계속 보고 싶은 마음은 딱히 없어서 하차할까 생각도 했었는데.. 안 하길 잘했다..자꾸만 요 애기들이 눈에 밟혀서 다시보기를 하는 순간.. 행복 시작... (눈물줄줄) 이 작품의 특징은 진지하기만 한 게 아니라 코믹한 부분도 섞여 있어서 볼 수록 마음에 쏙, 들었다.확실히 모든 드라마가 그렇듯 초반 부분은 이런저런 설명해야할 장면들이 많기 때문에 작품의 본 모습이 안 나와서 그런지 극초반을 벗어나기 시작하면서 진지할 땐 진지하고, 코믹할 땐 코믹하고, 두 가지가 적당히 배분되어 있는 것 같다. 최근 편에서 고애린(정인선)이 국정원 일원인 지연(임세미)과 도우(성주)가 ..